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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

by mylife365 2016. 9. 2.

9월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상승한 1116.0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보합권 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나갔음. 오후 한때 11 22.4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상승세를 보인 끝에 1122.1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민간부문 고용지표 호조 소식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했습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민간 고용이 17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 부각됐음. 지난 이틀간 원/달러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 도 물량이 줄어든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마쳤습니다. 한편, ADP 민간 고용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2일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동향보고서에 투자자들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 1122.1원(+7.3원)  




9월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은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네요. 이날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되 며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네요. 다만, 오는 2일 미국의 8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2.6에서 49.4로 급락마감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기준선인 50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아울러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7월 건설지출 역시 변화 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네요. 반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6만3,000건으로, 전주대비 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치(26만5,000건)보다는 낮은 수치로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음. 

Yen/Dollar : 103.23YEN(-0.20YEN), Euro/Dollar : 0.8931EURO(-0.0031EURO)  


 미국 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 지연 전망과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최근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이 우세했음. 그러나 최근 미국 Fed 주요 연준위원들의 연이은 매파적인 발언에 이어 옐런 의장이 잭슨홀 미팅 자리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당초보다 기준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상황.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 이기도 합니다.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됩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철강주입니다.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흥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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