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국제유가는 10월 OPEC 회원국들의 원유생산량 증가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

mylife365 2016. 11. 14. 17:06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산유량 증가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10월 OPEC 회원국들의 원유생산량 증가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10월 하루 생산량이 3,364만배럴를 기록하며 9월 하루 생산량 대비 24만 배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OPEC 회의에서 실질적인 감축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아울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에 대해 OPEC이 실질적인 감축에 나서지 않을 경우 2017년까지 과잉공급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고 경고합니다. 한편, 미국 원유 생산 설비 증가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유전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원유 채굴기수는 전주대비 2개 증가한 452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25달러(-2.80%) 하락한 43.41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는 알제리 국제에너지포럼 비공식회담에서 산유량 감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실질적 감산합의 까지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재차 하락세를 기록 중. 특히, 이란과 이라크 등이 감산제외를 요청함에 따라 11월 공식회담 에서 실질적 합의 도출 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요. 한편, OPEC 회원국들은 산유량 을 현재 하루 3,324만 배럴 수준에서 3,250만~3,300만 배럴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합의 하고 구체적인 일일 생산량은 11월 정례 회담에서 확정할 전망해요.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주, 바이오디젤관련주, 태양 에너지관련주, 풍력에너지관련주, 하이브리드카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에너지관련주 - OCI, 신성솔라에너지, 넥솔론,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관련주 - 두산중공업, 태웅, 효성, 현진소재, THE E&M, 유니슨,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한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