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물량) 출회 및 정부의 미세 조정 개입 우려로 다시 1166.1원까지

mylife365 2016. 11. 15. 10:23

11월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2원 상승한 1167.0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오전 중 상승폭을 늘리며 1173.6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후 들어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물량) 출회 및 정부의 미세 조정 개입 우려로 다시 1166.1원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후 재차 상승폭을 늘리면서 1171.9원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 4거래일 동안 40원 가까이 급등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종가 기준으로 1,170원대를 넘어선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 가결의 영향으로 급등했던 지난 6월28일(1171.3원) 이후 약 4개월 보름만에 처음입니다. 이같은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는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호무역 정책을 펼치면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로 안 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대내적으로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 청와대의 후속조치 등의 결과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등락 폭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요. 원달러 : 1171.9원(+7.1원) 



 11월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은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네요.  이날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재정확대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네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5월 초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는 병원과 철도, 도로 등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데 최대 1조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재정정책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워 오는 12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en/Dollar : 108.42YEN(+1.77YEN), Euro/Dollar : 0.9314EURO(+0.0102EURO)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이 커진점이 원달러 환율이상승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이 확장적 재정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의 경기 회복 심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12월 미국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큰 점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합니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습니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됩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철강주입니다.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흥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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