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월급쟁이 탈출! 억대 연봉 꽃게잡이 선장의 귀어 성공 스토리 (6차 산업 스타트업 현실)

mylife365 2025. 5.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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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사무실, 반복되는 일상, 끝이 보이지 않는 대출 상환의 굴레... 혹시 이런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새로운 삶을 꿈꿔본 적 없으신가요? 여기, 안정적인 도시의 직장 대신 거친 파도를 선택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꽃게잡이 CEO가 있습니다. 그의 드라마틱한 귀어 성공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영감을 주고 있죠. 평범한 회사원에서 6차 산업 스타트업 대표가 되기까지, 이 분야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과 귀어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1. 안정적인 직장 대신, 왜 험난한 뱃길을 선택했을까? 귀어 결심 이유

놀랍게도 이 전문가님은 원래 바다와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셨다고 해요. 바로 에스컬레이터 설계 엔지니어였답니다. 캐드 도면을 그리고 기계를 다루는, 전형적인 공대 출신 직장인이었죠. 학교도 기계공학과를 나왔다고 하니, 정말 의외의 선택인데요.

그렇다면 왜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예측 불가능한 바다로 향했을까요? 그는 도시에서의 삶이 **"평생 빚만 갚다가 끝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맞벌이를 해도 빠듯한 현실 속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해요. 그때 마침 **'6차 산업'**이라는 개념에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1차 산업(생산), 2차 산업(가공), 3차 산업(유통/서비스)을 모두 아우르는 6차 산업. 즉, 직접 잡고(1차), 가공하고(2차), 판매까지(3차) 하는 모델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긴 거죠. 마침 고향이 전북 부안이었던 터라, 아내와 상의 끝에 과감히 귀어를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2. 3천만 원으로 시작한 귀어, 현실은 '멘땅에 헤딩'?

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귀어는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처음 귀어를 결심하고 내려올 때 수중에 가진 돈은 단 3천만 원뿐이었다고 해요. 당장 배를 사고 어업 허가를 얻는 것부터가 큰 장벽이었죠.

이 전문가님 말씀에 따르면, 보통 작은 꽃게잡이 배 한 척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이 웬만한 고급 외제차 서너 대 값은 된다고 하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지죠? 인터뷰 중 언급된 바로는 약 2억 원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배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어업 허가권도 구매해야 하는데, 이 허가권 가격만 해도 수천만 원에 달한다고 해요. 전문가님이 처음 살 때는 4천만 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7천만 원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기술 습득은 더 큰 문제였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에게 배를 몰고 그물을 던지고 끌어올리는 일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죠. 그는 **"정말 멘땅에 헤딩이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힘들게 기술을 익혔다고 합니다. 처음 1년 동안은 생활고에 시달리며 카드값을 막기 급급했고, 돈 만 원이 없어 아내와 술 마시며 "다시 서울로 돌아갈까?" 눈물로 고민했던 적도 있다고 하니, 그 막막함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갑니다.

 

3. 위기는 기회! 꽃게 대박과 정부 지원, 터닝포인트 마련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는 꿋꿋이 버텼습니다. 그리고 2019년, 본격적으로 꽃게잡이를 시작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경험 없는 초보 어부였지만, 운이 좋게도 그해 봄 꽃게잡이 철에 단 한 달 반 만에 무려 8천만 원이라는 큰 수익을 올린 것이죠!

이때의 성공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을 넘어, 그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귀어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 정책도 큰 힘이 되었다고 해요. 특히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3억 원까지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는 이 자금으로 배를 건조하고 어구를 마련하는 등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님은 약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만 39세 이하 청년 어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정착 지원금(1년차 120만원, 2년차 110만원, 3년차 100만원 - 현재는 금액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을 지급하는 제도도 생겨서,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4. 잡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6차 산업 꽃게 스타트업 '봉선장'

전문가님은 단순히 꽃게를 잡아 위판장에 넘기는 수준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귀어를 결심했을 때 꿈꿨던 **'6차 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봉선장'이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했죠. 그는 연안어업 스타트업 1호라고 자신을 소개할 만큼, 이 분야에서는 선구적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최상급 꽃게를 직접 잡아, 직접 가공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 이를 위해 그는 1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어엿한 가공 공장까지 설립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빚도 생겼지만, 신용보증기금 등의 도움과 작년의 성공적인 매출 덕분에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해요.

왜 이렇게 복잡한 길을 갈까요? 전문가님은 **"직접 가공해서 유통하는 것이 훨씬 많이 남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위판장에 넘기면 가격 변동성도 크고 중간 유통 마진 때문에 제값을 받기 어렵지만, 직접 판매하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공장 설립과 운영, 마케팅 등 신경 써야 할 일이 훨씬 많고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어민들은 시도하기 어려운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작년에 이미 연 매출 10억 원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작년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니, 그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싱싱함의 비밀! A급 암꽃게 구별법과 전문가의 노하우

그렇다면 전문가님이 잡는 최상급 꽃게는 뭐가 다를까요? 그는 특히 알이 꽉 찬 암꽃게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좋은 암꽃게를 구별하는 팁도 살짝 알려주셨는데요. 바로 꽃게의 옆구리를 보는 것입니다. 옆구리 부분이 붉거나 주황빛을 띤다면, 속 안쪽 가장자리까지 알이 꽉 차 있다는 증거라고 해요. 이런 꽃게가 바로 특A급으로 높은 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꽃게는 다리가 떨어지기 쉬운데요. 보통 다리가 한두 개 떨어진 것까지는 정상 상품으로 취급하지만, 그 이상 떨어지면 '몽당'이라고 해서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고 하네요. (예: 3만 원짜리가 1만 원으로) 그래서 그는 꽃게를 다룰 때 최대한 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한다고 합니다. 이런 세심함이 바로 고품질 상품을 만드는 비결이겠죠.

6. 새벽 출항부터 육아 출근까지, 꽃게잡이 선장의 리얼 일상

화려한 성공 스토리 이면에는 고된 노동의 현실이 있습니다. 새벽 일찍 출항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물을 바다에 던지는 '투망' 작업은 가장 위험하고 집중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해요. 자칫 잘못하면 그물이 엉키거나 조류에 휩쓸려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한번 투망하면 보통 일주일 정도 후에 그물을 걷는데, 꽃게가 많이 잡힐 때는 4~5일 만에 걷기도 한다네요.

바다 위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도 많습니다. 그물에 해초나 폐기물이 걸리거나, 심지어 엔진에 무언가 걸려 고장이 나기도 하죠. 전문가님의 배에는 3500만 원짜리 엔진이 2개나 달려있는데,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면 큰 손실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업의 장점도 분명하다고 그는 말합니다. **"벌 때는 확실히 벌고, 쉴 때는 쉴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꽃게잡이는 조업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1년에 서너 달 정도만 집중적으로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비교적 여유롭게 보낼 수도 있다고 해요. 그는 쉬는 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평범한 아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선장"**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언젠가 아이들이 원한다면 기꺼이 자신의 기술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일과 삶에 대한 만족감이 느껴졌습니다.

7. "바다가 좋아서"는 위험! 성공적인 귀어를 위한 현실 조언

마지막으로 전문가님은 귀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단순히 **"바다가 좋아서"**라는 막연한 동경만으로는 귀어해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진짜 목표를 가지고 내려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바다에 와서 돈을 이만큼 벌면서 여유롭게 살겠다', '나는 나만의 가공 공장을 만들겠다', '나는 유통까지 직접 하겠다' 등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힘든 과정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귀어를 결심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 탐색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고 조언합니다. 귀어 관련 교육을 받거나, 귀어 박람회 등에 참여해 정보를 얻고, 가능하다면 직접 어촌에 내려와 일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전문가님도 귀어 박람회에 참여해 경험을 공유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충분한 준비와 현실적인 판단 끝에 "나 이거 해도 되겠다,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귀어를 실행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도시의 안정적인 삶을 박차고 나와 거친 바다에서 새로운 기회를 일궈낸 전문가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의 여정은 귀어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임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철저한 준비와 명확한 목표, 그리고 꺾이지 않는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길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혹시 지금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면, 그의 현실적인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차근차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빛나는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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