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뉴욕주식시장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

mylife365 2016. 11. 6. 15:43

11월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했어요.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 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어요. 오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장 공포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대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장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보다 14.70% 급등한 22.16을 기록했습니다. VIX는 지난 10월28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재수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21% 급등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NY T)와 CBC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후보 지지율은 45%로, 트럼프 후보의 42%를 웃돌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 조사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47%, 트럼프 후보가 4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지지율 격차가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 있어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 은 지속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이 연 율 3.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마켓워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5%와 2.3%를 웃도는 수치로, 2015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으며 2년 만에 가장 크게 향상됐음. 미국의 9월 제조업수주는 0.3%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2% 증가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7,000건 증가한 26만5,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5만8,000 건을 웃도는 것이나, 고용시장 개선의 기준점으로 판단되는 30만건은 87주 연속 밑돌 았음. 반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 미국의 서비스업지수는 54.8로 전월대비 2.3포인트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복합산업, 화학,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전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에도 불구하고, 4분기 성장률 둔화 우려감에 5.64% 하락했으며, 핏빗은 실적과 전망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 하면서 33.57% 폭락.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고프로는 장중 7.01% 하락한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체사피크 에너지는 실적 호조 소식에 1.69% 상승했습니다. 다우 17,930.67(-0.16%), 나스닥 5,058.41(-0.92%), S&P500 2,088.66(-0.44%), 필라델피아반도체 808.00(-0.32%) 



 최근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동결 및 국제유가 반등, 달러화 약세, 기업실적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과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0.50%로 유지 하고,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지만 목표치를 향해 가고 있다는 약간의(some) 추가적인 증거들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지난 성명서에 없었던 ‘약간의(some) ’이란 표현이 추가되면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 모습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 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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