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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경기부양 정책 기대 속 혼조 마감

by mylife365 2016. 11. 14.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경기부양 정책 기대 속 혼조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또 다시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와 재정정책 확대 기대로 금융주와 산업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국제유가 급락 및 차익실현 매물에 에너지, 헬스케어, 원자재주 등이 약세를 나타냈네요. 한편, 이날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주식시장 거래량도 많지 않았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네요. 미시간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11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는 91.6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87.2는 물론 시장 예상치 87.9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전월 103.2로 떨어지며 일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105.9로 상승했으며, 6개월 뒤에 대한 기대지수는 76.8에서 82.5로 상승했습니다. 향후 1 2개월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4%에서 2.7%로 높아졌으며, 5~10년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2.4%에서 2.7%로 상승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스탠리피셔 부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피셔 부의장은 칠레중앙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를 위해 준비한 연설문에서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이 중 책무를 달성하는 것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점진적으로 경기 부양적인 정책을 제거할 근거가 상당히 강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량 증가 소식에 3% 가까이 급락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25달러(-2.80%) 하락한 4 3.41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기술장비,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에너지, 금속/광업, 유틸리티 업종 등은 하락했어요.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가 3분기 순이익 급증 소식에 29.81% 폭등했으며, 월트디즈니는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신규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2.86% 상승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1.59%, 1.07% 하락했어요. 다우 18,847.66(+0.21%), 나스닥 5,237.11(+0.54%), S&P500 2,164.45(-0.14%), 필라델피아반도체 837.24(+3.86%)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 기준금리 동결, 국제유가 반등, 기업실적 호 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0.50%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지난 성명서에 없었던 ‘약간의(some)’이란 표현이 추가되면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됩니다. 당초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시장이 큰 혼란에 빠질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트럼 프의 당선 연설이 예상과 달리 안정적이었던 점이 부각되며 우려가 완화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세금 삭감과 은행 규제 완화, 기반시설 투자 증가 등 기업 친화적 인 정책들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 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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